탈레반 정권은 오사마 빈 라덴은 물론 그의 알 카에다 조직과도 모든 접촉이 끊겼으며 빈 라덴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고 탈레반 대변인이 21일 밝혔다.최고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의 개인 비서인 시에드 타이야드 아그하 대변인은 이날 아프간 남부 접경도시 스핀볼다크에서 지난달 미국공습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칸다하르를 비롯, 3~4개 주를 장악하고 있다” 며 “칸다하르를 끝까지 사수할 것이고 군사적으로 그럴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마르의 거처를 묻는 질문에 “비밀이다” 라고 말한 뒤 외국군이 아프간에 주둔하는 것은 아프간 장래를 위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스핀볼다크(아프가니스탄)AFP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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