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IT(정보기술)기업의 3ㆍ4분기 수익성이 전분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나타났다.20일 코스닥증권시장이 분석한 ‘IT업종 3분기 실적’에 따르면 IT기업들의 3분기중 매출은 4조5,000억원으로전분기보다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증가율이 169%에 이르고 경상이익과 분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수익성은 비IT기업에 비해 호전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KTF,LG텔레콤 등 영향력이 큰 통신서비스업체를 제외하더라도 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의 실적이 호전되고 하드웨어업체의 적자폭이 확대되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누적실적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IT기업의 매출은 12조9,000억원으로 19% 늘었고영업이익, 경상이익, 분기순이익도 비IT기업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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