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호재 만발로 초강세를 보였다.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은 이날 아시아 지역의전문투자기관인 퍼스트 이프로사와 포디움 인터베스트사로부터 총 1,000만 달러의 해외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힌 데 이어 홍콩에 200만대의 단말기를수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을 뿐 아니라 연말까지 순부채 비율도 150% 대로 떨어지게 됐다. 이러한 소식이알려지며 한 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마감 동시호가에서 다소 밀려 11.20% 상승한 4,370원에 마감.
■롯데칠성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실적 호전을 이유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가격제한폭까지올랐다. 이날 롯데칠성은 5만500원(14.94%) 상승한 38만8,500원을 기록. 거래량도 지난 16일 2,500여주의 2배인 5,700여주에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롯데칠성이 최근 3ㆍ4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보다 20%, 순이익이 13% 증가하는 등 실적이 호전된데다가 소주시장 진출이라는호재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 특히 스카치블루에 대한 매출액이 지난해 350억원에서 올해 10월까지 850억원을 기록해 눈길.
■유리프론티어
코스닥에 등록된 무츄얼 펀드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연속 상한가를 친데 이어 19일에도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 그러나 단기 급등 부담감에 상한가에서 다소 밀리면서 결국 전날보다 710원(11.60%) 상승한6,830원에 마감됐다. 이날 공시된 유리프론티어 뮤추얼펀드의 순자산가치는 5,217.95원으로 현 주가수준은 거품이란 지적. 한 관계자는 “수급불균형에 의해 순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높아졌다”고 언급. 한편 뮤추얼 펀드의 경우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2배 이상 되면 3일간 거래정지된다.
박일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