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사저널,與대의원들 여론조사…대선후보 1위 '이인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사저널,與대의원들 여론조사…대선후보 1위 '이인제'

입력
2001.11.20 00:00
0 0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들은 대선 후보로 이인제 상임고문, 총재로는 한화갑 상임고문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선후보를 겸하지 않는 총재감 2위로 한광옥대표를 꼽아 당권 부문에서의 한화갑 한광옥 ‘양한(兩韓) 대결’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이런 결과는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14일부터 이틀간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작년 8ㆍ30 전대 기준) 9,354명 중 1,044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총재를 겸하는 차기대선후보’조사에선 이인제 35%, 한화갑 14.7%, 노무현 13.4%로 나타났고 그 뒤는 고건 8.1%, 김중권 7.2%, 정몽준 5.8%,김근태 3.4%, 정동영 1.6%, 한광옥 1.2%, 박상천 1.1%였다. ‘총재 후보 분리 시 총재감’으로는 한화갑 35.2%, 한광옥11.7%, 이인제 11.2%, 김중권 8.3%, 노무현 4.4% 등의 순서로 꼽혔다.

정치일정 부문에선 ‘1월총재ㆍ후보 동시 확정’응답이 40.2%, ‘3~4월 총재ㆍ후보 동시 선출’이 30.5%로 지방선거 전 총재와 대선 후보를 모두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1월 총재 선출, 7~8월 대선 후보 경선’은 27.5%, ‘1월 총재, 3~4월 대선 후보 선출’은 0.7%에 그쳤다. 총재와 대선 후보의 분리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이 52.4%로, ‘총재 후보 겸임’의견(46.8%)보다 약간 더 많았다.

지도체제를 놓고선 단일 지도체제(63.4%)를 선호하는 쪽이 집단 지도체제(35.2%)보다 훨씬 많았다.

대의원수를 늘리는 문제에 대해선 현행 유지론(54.4%)이 ‘10만명’(10.6%), ‘5만명’(28.4%),‘2만 명’(3.5%), ‘3만 명’(2.1%), ‘4만 명’(0.2%)등 증원론을 앞섰다.

신효섭기자

hssh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