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단 100달러로 주식 투자를 시작, 13년 후 2,500만달러를 만든투자가가 있다. 결국 그는 주식 투자만으로 23년 뒤 미국 최대의 부자가 됐다. 바로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워렌 버펫이다.그는 항상 자신이 잘 아는 기업, 영업 전망이 양호한 기업, 유능하고 정직한경영진에 의해 운영되는 기업에 투자했다. 사실 그가 투자한 질레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워싱턴포스트 등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기업이다.
그런데 그가 올해 100억달러의 평가손을 기록했다. “9ㆍ11 테러의 증시충격을줄이기위해 주식을 팔지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다보니 보유주식 시가가 지난해 말 376억달러에서 최근 272억달러로 28%나 줄어든 것이다. 주식투자의 영원한 승자는 없는 걸까.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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