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8일 “새해 예산 심의에서 국정원과 검찰의 국내정치활동 관련예산을 전액 삭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성명에서 “내년 선거를 맞아 검찰과 국정원의 불법적 정치 개입이 예상된다”며 “특수활동비, 특정업무비 등 정치활동 목적으로 사용될 소지가 있는 불투명 예산을 대폭 삭감, 조정하는등 양대 기관의 정치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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