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BC카드 등 신용카드사3곳에 대해 수수료율 및 조달금리 현황 서면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공정위 조사에서 시정명령을받은 이후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최근 조달금리와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의 적정성을 재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정위는 밝혔다.
카드사들이 최근 평균 조달금리가 8~9%수준인데 비해 현금서비스는 평균 15~26%, 할부는 11~17%, 연체이율은 26%를 적용하고 있어 폭리를 얻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정위는“이행실태 조사 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추가적인 조치도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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