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은 정시모집을 앞두고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규정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올 정시모집에서는 모집 군이 지난해의 4개에서 ‘가’ ‘나’ ‘다’ 3개군으로 축소됐다. 이들 군별로 각 1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이나 논술 날짜가 다르더라도 같은 군이면 복수지원이 엄격히 금지된다. 하지만 같은 대학이라도 2,3개 군으로 분할해 모집하는 경우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수시2학기 모집에는 무제한 복수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수시 1학기포함)에 합격하고 등록한 수험생은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모든 대학의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기간은 내년 2월 4,5일이며 여러차례 추가합격자 발표를 거쳐 내년 2월22일까지 등록을 끝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충원이 우려되는 대학은 수시추가모집 공고를 하게 되며 2월21일밤 12시까지 합격사실을 수험생에게 개별통보, 2월22일 하루 동안 등록을 받는다.
수시추가모집은 정시모집에서 뽑지 못하는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모집이지만,합격하고 등록한 경우에는 다른 대학으로 이동할 수 없어 수시 1.2학기의 이동불가 원칙을 똑같이 적용 받는다.
그러나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일반대학과 교육대학간에만 적용되고 산업대학이나 전문대학, 각종학교,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육ㆍ해ㆍ공군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대, 경찰대 등) 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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