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 NHK 오사카(大阪) 방송국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일본경제산업성이 후원하는 ‘KOREA SUPER EXPO 2001’이 ‘새로운 한국과의 만남’을 주제로 15일 오사카 국제종합전시장(INTEX)에서 개막했다.이번 엑스포는 2002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1998년 10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행사다.
수퍼 엑스포는 월드컵 홍보관 현대자동차관 벤처마트관 캐릭토피아 투자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한국산업관과 우리나라의 영화 음악 게임 등 대중문화 및 지자체별 관광ㆍ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한국문화관, 동대문ㆍ남대문 의류상인과 한국의 음식점 등이 입주한 한국물산관 등 3개 테마관으로 나뉘어 19일까지 5일간 한국의 문화와 산업을 소개하게 된다.
오영교(吳盈敎) KOTRA 사장은 “코리아 수퍼 엑스포 2001은 산업, 문화, 관광 부문에서 한국의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는 행사”라며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해 우리나라 상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칠두(金七斗) 산업자원부 차관보, 오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정무관, 오오타 후사에(太田房江) 오사카 지사 등 양국의 재계 관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사카=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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