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600선 돌파 및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 경기 호재에 따라 전날부터 요동했던시장금리 급등세가 15일까지 이틀째 이어졌다.전날 0.30% 포인트 급등하며 최저 연 5.25%를 기록했던 3년 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이날 오전장에서 5.40%에 거래되다가 전날 대비 0.27% 포인트 오른 5.52%로 마감됐다.
또 전날 0.37% 포인트 상승했던 국고 5년물 수익률도 또다시 0.24% 포인트가오른 6.44%를 기록했다. 회사채 거래는 채권 투자심리가 급격히 가라앉으면서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은 관계자는 “증시 상승세에 따른 시장의 과민반응이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며“그러나 이달 말께 발표될 국내총생산(GDP) 실적과 12월 콜금리 조정 여지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이 곧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6일 김진표 재경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최근 채권시장의움직임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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