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이 불(37)씨가 15일 제13회 석주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석주문화재단(이사장 윤영자ㆍ尹英子ㆍ예술원 회원)이 제정한 이 상은 한 해 동안 회화ㆍ조각ㆍ공예ㆍ평론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친 여성미술가에게 수여한다.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이씨는 생선에 옷을 입혀 비닐봉지에 담는 등 파격적인 설치작품을 선보여왔으며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과 수상 기념전은 내년 3월 열린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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