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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출신 前의원, 간통혐의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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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출신 前의원, 간통혐의 영장

입력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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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7부(김윤성ㆍ金允聖 부장검사)는 15일 전 국회의원 정모씨에 대해 간통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씨는 지난 6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모 호텔에서 장모(여)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 외에 장씨의 남편이 자신을 고소하자 월간지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이 돈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씨는 “장씨와 다섯 차례 만났으나 단 둘이 만난 적은 없으며 성관계를 가진 일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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