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비자 모임)이 제정한 ‘제5회 에너지대상 및 에너지위너상 2002’ 시상식이 14일 오후2시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수상 기업대표와 에너지관련 기관 및 국내외 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시상식에서 서울 송파구 신가초등학교(교장 배의현ㆍ裵義顯)가 ‘올해의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으며 두산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제룡산업 삼우설비컨설턴트가 각각 에너지 절약상과 Co2저감상, 에너지 효율상, 에너지 기술상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 지펠냉장고와 사이텍소프트, 경동보일러 대한주택공사, LG화학 등 25개 기업과단체가 5개 부문별 에너지 위너상 상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차관, 김영대(金永大)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조헌제(趙憲濟) 대한송유관공사 사장, 박광태(朴光泰) 국회 산자위원장, 신영국(申榮國) 국회의원, 김학수(金學洙) UN 아ㆍ태경제사회이사회(ESCAP)사무총장, 장명수(張明秀) 한국일보 사장, 송보경(宋寶炅) 지속가능발전위원회(PCSD) 에너지분과위원장, 김재옥(金在玉) 소비자 모임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와 수상 기업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장에는 수상 기업들이내놓은 에너지 효율 제품들이 선보였으며, 신가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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