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13일 탈레반 이후 아프가니스탄정부 구성과 관련, 아프간의 모든 정파가 참여하는 2년 시한의 과도정부 체제 도입 등 5단계 원칙을 제시했다.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아프간 특사는이날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 같은 안을 밝히면서 “아프간 국내외의모든 세력들이 과도정부에 참여하는 것이 유엔의 낙하산 인사들로 운영되는 과도정부보다 훨씬 더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히미 특사가 밝힌 5단계 원칙은▦신정부 구성을 위해 북부동맹 등 모든 정파가 참여하는 회의 소집 ▦정부 구성 방법을 논의할 과도정부(임시위원회) 수립 ▦과도정부의 2년내 권력이양 방안 논의 ▦아프간 종족대표자회의(로야 지르가) 소집 ▦‘로야 지르가’ 2차 회의에서 헌법 인준 후 새 정부 구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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