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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입력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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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마음이 아파 화면을 못 보겠다 - 미국 방송의 한 앵커, 12일 뉴욕의 무역센터 테러참사를 당한 이후 얼마되지 않아 다시 아메리칸 항공기 추락사고가 발생하자.▶ 논술준비에 매진하라고 말하지만 재수를 말릴 수도 없는 형편 - 서울 한 고교의 진학담당교사, 13일 중상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재수를 위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 13일 정국운영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정치일정에 대한 당내 의원들의 분란과 관련한 우려를 불식하며.

▶ 반전 세력도 수년간 지속되는 재앙에 침묵했다 - 필 고프 뉴질랜드 외무장관, 12일 과거 22년간 전쟁과 기근, 탈레반 정부의 폭압통치에 시달려온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너무 오랫동안 무관심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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