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가가 3일째 반등했다. 하이닉스가해외 반도체업체와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데다 연이은 반도체 D램 가격 상승으로 회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이닉스 관련 부담이 완화될것이라는 점 때문이다.특히 하이닉스의 미현지법인인 HSA의 해외채권단이디폴트선언을 백지화함에 따라 이 법인에 대한 구매이행보증이라는 아킬레스건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13일 오후1시3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13일800원 오른 2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최근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들어서도 SSB(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창구를 통해 매물이나오는 상황이다.
조선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대해 하이닉스 부담 완화와 연말 계열분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주가움직임은 곧 발표된 3분기실적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3분기 실적과 관련 대신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현대유화 손실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될것으로 발표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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