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매일 소책자 형태로 발간하는 ‘데일리’를 20일자로 폐간, 인터넷으로 대체하기로 했다.삼성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데일리’의 내용도 간소화하고, 대신 주 1~3회 이슈리포트를 발행하기로 했다.‘데일리’는 거의 모든 증권사가 발간하고 있는 전통적인 투자가이드. 증권사별 시장전망과 분석능력을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증권업계와 투자자들이 매일 아침 찾는 대상이다.
업계 대표주자인 삼성증권의 ‘데일리’ 폐지는 인터넷 투자가 보편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채널의 변화를 발 빠르게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은 영업을 개시한1993년 초부터 ‘데일리’를 발간해 오다 7년 만인 지난해 5월 2일자로 폐간한 바 있으며, 올 3월 복간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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