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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올림픽 '드림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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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올림픽 '드림팀' 떴다

입력
200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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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국가대표선수단이 출범했다.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ㆍ윤종용 삼성전자 회장)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국가대표선수단의 공식 발대식을 가졌다.

WCG는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37개국을 대표하는 400여명의 국가대표 게임선수들이 모여 33개의 메달과 상금을 놓고각축을 벌이는 게임올림픽이다

사이버드림팀으로 명명된 우리측 선수단은 ‘스타크래프트’, ‘피파2001’, ‘쥬라기원시전’, ‘강진축구’ 등 게임 종목별로 전국 예선을 거쳐 지난 달 28일 최종 선발된 31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감독은 이재균(28) 한빛소프트의 SM게임팀 감독이 맡았으며 주장은 스타크래프트 선발전에서 무패의 성적으로 우승한 임요환(22) 선수가 뽑혔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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