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잇따라 신규 채용에 나서면서 대졸 취업난에 다소 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다.신한은행은 신입 및 중견행원 100명 가량을 채용키로 결정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원서 교부와 접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인금융마케팅, 기업금융마케팅, 전산 부문 등이 대상이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지난 해 150명,올 상반기 100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산업은행도 이 날 신입 행원 30명 가량을 채용키로 하고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국제투자업무, 기술업무,정보기술(IT) 업무, 일반 업무 등으로 인터넷 홈페이지(www.kdb.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한빛은행은 지난 달 말 200명의 신규 행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현재 면접을 진행중이다. 또 한미은행과 기업은행 역시 각각 60여명과 100여명의 행원 채용을 이 달 말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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