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은 13일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장기외유설’을 일축하고, 국민 지지가 높은 사람을 대선후보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15일 도쿄(東京)에서 자서전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는삶이 아름답다’의 일본어판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 인천공항에는 동교동계 인사 100여명이 환송 나왔다.
_장기 외유 계획이 있는가.
“그런 일 없다. 예정대로 18일 귀국한다.”
_계보인 이훈평 의원과 만나 이인제 상임고문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보도가있는데.
“사실 무근이다. 이훈평 의원이 해당 언론사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_국민 지지가 높아서 본선 경쟁력이 있는 사람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_현재 거론되지 않은 인사지만 국민 지지가 높을 경우 지지할 수 있는가.
“그렇게 봐야지.”
_민주당 특대위가 구성됐는데, 전당대회 시기와 총재ㆍ후보분리 등에 대한 견해는.
“지금 말할 때 아니다. 당에서 알아서 할 것이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