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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본선진출 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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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본선진출 25호'

입력
200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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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2002한일월드컵 무대를 밟는 25번째 주인공이 됐다.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즈텍경기장에서 열린 2002월드컵 북중미카리브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쿠아우테목 블랑코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3_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승점 17을기록한 멕시코는 코스타리카(승점 20) 미국(승점 17)에 이어 마지막 남은 3번째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전 멕시코와 동률이었던 온두라스는 승점14로 4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초반 부진으로 탈락이 우려됐던 멕시코는 사령탑 교체후 막판 5게임서 4승을 거둬 12번째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이루었다. 이날까지 본선 진출국은 모두 25개로 늘어났다.

11만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비기기만 해도 골득실차로 본선 티켓을 얻는 멕시코는 이날 후반 초반 온두라스의 파상공세에 잠시 고전했지만 블랑코가 첫 골을 신고하면서 분위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블랑코는 후반 20분 골지역에서호안 로드리게스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받아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가볍게 차넣어 균형을 깼다. 또 26분에는 후안 팔렌시아의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33분에는 상대 골키퍼 노엘 발라다레스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해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1차예선서 부상으로 1년간 그라운드를 떠났다 7월 합류한 블랑코는 지역예선서 9골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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