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부부가 가장 갖고 싶은 가전 제품은 남자는 디지털TV, 여자는 김치냉장고인 것으로 조사됐다.복합유통상가인 테크노마트가 12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컴에 의뢰, 10년전 20대에 결혼한 1,000명의 30대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가전 제품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로 장만하고 싶은 가전 제품으로 남자는 응답자 중 53.1%(265명)가 디지털TV(PDP포함)를, 여자는 46.3%가 김치냉장고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각각 DVD플레이어(21.8%)와 양문형대형 냉장고(33.0%)를 선택했다.
또 기존 품목 중 가장 시급하게 교체하고 싶은 품목으로 남자는VTR(53.2%)를, 여자는 냉장고(60.3%)를 선택했다. 2위는 모두 TV를 원했다.
혼수 품목 중 가전제품을 교체하거나 새로 구입할 예상 비용으로는 40.8%가 100만~200만원대를 선택했으며 100만원 이하가 29.2%, 200만~300만원대가 17.6% 로 나타났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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