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3일째 상승, 68선 위로 또 한계단 올라섰다.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국인들이 잠시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으로 전환됐으나 외국인 매수 재개와반도체장비주들의 선전을 바탕으로 곧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1.78% 올랐다.
외국인들은 33억원 순매수로 매수규모는 줄었지만 30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으며 개인들도 59억원의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들은 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반도체업이 8.1%의 초강세를 보였으며 중국의 WTO가입에 따른 수혜가예상되는 정보기기업도 4.6% 올랐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KTF(0.5% 상승) 등 대형 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여 지수상승을 받쳤다.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각각 4.9%, 상한가까지 급등했고 통신장비업체인 텔슨정보통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 아토 피에스케이 유니셈 코삼 동양반도체 등 반도체 재료ㆍ장비주들이 무더기로 상한가까지치솟아 장을 주도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