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자 4면 '믿고 기다린 지도력 활짝 - 김인식 감독'기사를 읽었다.김 감독을 일본 역사 속의 영웅들과 비교했는데 연결이 다소 잘못된 것 같다.
'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인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아니라 전국시대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의 과격한 기질을 표현한 것이다.
또 '괴롭혀서라도 울게 만든다'는 말은 일본에서는 '머리를 짜서 울게 만든다'라고 쓰이는데 이는 히데요시의 실력을 중시하는 기질을 비유한다.
한국에서 히데요시가 잔인한 인물로 알려진 것은 임진왜란을 지휘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마에카와 다쓰야ㆍ일본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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