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기념일을 맞는 백화점들이 18일까지 ‘생일파티’ 행사를 벌인다.현대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이기간 창사기념 축하 상품전과 각종 사은행사를 준비하고있다.
특히 백화점별로 15만~3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 대해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 또는 여행가방, 냄비, 침구세트 중 한가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것이 이번행사의 쇼핑 포인트.
정기 세일기간에 비해 할인효과가 다소 떨어지지만 실속 있는 기획·재고상품전이 준비돼있어 연말 세일 때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소비자라면 이번 기회가 11월의 마지막 쇼핑기회다.
창립 22주년을 맞는 롯데는 15일까지 버버리 등 영국 유명 대표상품을 클래식과 모던으로 구분,판매하는 ‘영국대전’을 연다. 신규 영국 브랜드가 이번 쇼핑 타깃.
현대백화점은 5개점에서 정장과 코트를 30만원, 니트를 3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등 ‘남성의류 창사 30주년 축하 상품전’을 마련했다.
쏠리드옴므, 레노마, 파코라반의 정장과 어바우트 코트, 코도모 니트를 정상가 대비 최고 50%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또14~18일 해외 직수입 브랜드와 제일모직, LG패션 등 국내 브랜드정장 및 코트, 캐주얼 의류 등의 이월상품과 재고상품을 최고 70%까지 싸게판매하는 ‘남성의류 대전’도 관심거리.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14일까지 ‘여성정장 특집 전’을 연다. 여성 인기 브랜드인 G.보티첼리의 기획상품 재킷(14만~17만원대)과 오브제 하프코트(12만5,000원대), 엘리스틱 재킷(6만9,000~8만9,000원)등 이 눈길을 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개점 4주년을 맞아 11일까지 남성 슈트(20만8,000원), 점퍼(11만9,000원), 하프코트(12만9,000)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남성의류 ABOUT 삼성플라자 단독 전’을 개최한다.
문화이벤트도 푸짐하게 마련된다. 현대 무역센터점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흑수선’과 ‘엔젤아이즈’ 등의 시사회 초대권을, 신세계강남점은 카드고객 중 추첨을 통해 ‘조용필 송년 콘서트 입장권’을 증정한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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