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나 여행을 갈 때 기차를 자주 이용한다.차창 밖으로 풍경이 보이고 차체도 흔들리지 않아 독서나 음악감상 등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향을 방문할 때나 출장을 갈 때에 선물이나 중요한 물건을 가지고 탈 때가 많지만 선반 이외에는 짐을 둘 곳이 없어 불편하다.
화장실이나 식당칸을 이용할 때도 불안한 마음에 짐을 챙기게 된다. 그래서 기차 선반 위에 열쇠로 잠글 수 있는 짐칸을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열쇠 분실이 문제라면 대형 상점에서쓰는, 동전으로 여닫는 짐칸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또한 각 객차에 승무원과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해서 긴급한 일에도 대비하면 좋겠다. 2004년이면고속열차가 개통된다는데 승객에 대한 이런 배려는 준비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았으면 한다.
/ 나한석ㆍ대전 서구 둔산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