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5)가 ‘황금 곰’ 잭 니클로스(61ㆍ이상 미국)와 짝을 이뤄 내년 7월30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의 빅혼GC에서 네번째 ‘빅혼의 결투’를 갖는다.맞상대는 세르히오 가르시아(21ㆍ스페인)와 리트레비노(62ㆍ미국). 총상금 200만 달러 중 120만 달러를 우승팀이 가져가고, 30만달러는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우즈가 메이저대회 18승을 거둔 전설적인 골퍼 니클로스와 한 무대에 선 것은 지난해 PGA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또 2년 전 셔우드GC에서 데이비드 듀발(30ㆍ미국)을 꺾은 후 4년 연속 TV 프라임타임을 겨냥해 마련된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ABC스포츠 하워드키츠 사장은 “우즈는 지금까지 프라임타임 때 매우 흥미로운 이벤트를 제공해왔으며, 전설적인 골퍼 2명과 떠오르는 스타까지 더해져 훨씬 더 재미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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