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퀄컴사의 실적악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의 기술주들이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줌에 따라 기술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와 유동성 장세 기대감 등으로 줄곧 상승세를 유지, 전날보다 1% 가까이상승, 8월 28일 이후 약 두달여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14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해 28일째 순매수 행진을 했으며 반면 개인들과 기관들은각각 23억원과 69억원의 매도우위로 맞섰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오름세를 유지하며 장을 지지했고 창사 이후 첫 기업설명회를 앞둔 기업은행도 실적호전과배당기대감 등이 가세되면서 7%가 넘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강원랜드는후속매기가 이어지지 못해 하루만에 약보합권으로 다시 기울었다. LG홈쇼핑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지분한도 33%를 소진했으며 코닉스는 인수합병(M&A)재료노출로 6% 급락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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