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미국의 테러사태에도 불구, 7.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용인 죽전지구가 다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까.서울 10차동시분양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건설 등이 이 달 들어 다시 분양경쟁에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용인 죽전지구는 체계적인 택지 개발 지구인데다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녹지율이 높은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1차 동시분양에나섰던 업체들의 평당 분양가가 679만~719만원으로 용인지역 평균 매매가보다 200만원이 비싸지만 예상밖의 호조를 보였다. 이번 부분 분양에나서는 업체들도 최대한 이 점을 살려 조망권 마케팅에 치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죽전 1블록에 위치한 3차 1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33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총 1,998가구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71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용적률을 199%로 적용해 단지간 거리도 넓고 쾌적하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건강시스템을 도입, 무독성 천연페인트,참숯초배지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평당분양가는 640만~660만원선.(031)717-6402
현대산업개발은 38블록에 ‘I-파크 죽전’을 9일 분양한다. 1,466가구의 대단지로 402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조망권을 극대화하기위해 남쪽 공원 녹지인 골프장과 근린공원 방향으로 전 평형을 배치했다. 용적률도 200%로 낮은 편이다.
32평형 단일평형으로 3 채광면을 도입한것이 특징이다. 단지 남 쪽 가깝게 단국대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 2억 1,000만원선. (031)719-1040
대림 산업도 죽전지구에속한 수지읍 176번지 일대에 ‘대림 e-편한세상’ 32 평형 141가구를 분양 중이다.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해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했다. 필로티 설치로 개방감이 좋고 채광도 뛰어난 편이다.
1층 전 가구에 목재 데크가 있는 정원을제공하고 건강 산책로 등을 배치해 유럽 풍의 전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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