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창설 53년 만에 여성장군이 처음으로 탄생했다.국방부는 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첫여성 준장에 육군 의무감실 간호담당관인 양승숙(梁承淑ㆍ51)대령을 승진, 발령했다. 양 대령은 내년 1월1일자로 임기 2년의 준장에 진급한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권영기 1군 참모장,김기성 육군 군수부장,이희원 3군 참모장,권아도 한미연 합사 작전차장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승진시켜 군단장에 보임하느 등 육·해·공군 장선 10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국방정보본부장 겸 합참 정보본부장에는 권영재 정보사령관,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 이상희 5군단장,국방대총장에 황규식 2군단장,육군 교육사령관에 신일순 3군단장이 각각 기용됐다.국방부 정책보좌관에는 차영구 소장이 임명됐다.
권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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