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세계게임대회 한국 高3生 우승

국내 고교생이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주최한 세계 게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국MS는 8일서울 구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강병건(18)군이 지난달 24일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S의 모의전략게임인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5만달러(6,500만원)의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10만달러의 총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전세계 16개국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했다.

강군은 지난9월 세계대회 출전권을 놓고 한국대표를 가리는 예선전에서도 2년 연속 대회우승자를 물리쳐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강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다음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대회의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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