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ㆍ관계 로비의혹을 불러일으켰던 G&G구조조정㈜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에 대한 첫 공판이 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박용규ㆍ朴龍奎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이씨는 1998~99년 인수한 ㈜KEP전자,삼애인더스 등 계열사 자금 680억여원을 횡령하고 삼애인더스의 주가를 조작해 250억여원의 시세차익(증권거래법 위반)을 챙긴 혐의 등으로 지난9월21일 구속기소됐다.
이씨는 현재 “정상적 기업활동”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ㆍ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어 재판과정이 주목된다.
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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