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부총리, 블룸버그 인터뷰…"올해 경제성장률 2.5%線 예상"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5% 내외로 예상했다.진부총리는 7일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은2.3~2.6%로 전망되며,내년에는 3%대초반을 기록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진부총리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정부가 내년예산안을 짜면서 당초 상정했던 5%의성장 전망보다 낮은수준이다.

진부총리는 “성장률이 더 낮아지면 실업이 크게 늘어 개인지출이 타격을 입고 수요가 감소해 결국 경제가 더욱 악화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며 “이 경우 내수진작을 위한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부총리는 또“지난 3ㆍ4분기에는 경제가 1% 정도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4분기에는 2%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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