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소폭 밀려,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넘나드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 끝에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일보다 소폭 감소했다. 금리인하 발표로 재료가치가 소멸됐고 그간의 꾸준한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미국 증시 마감후 발표된 퀄컴의 실적악화 경고로 나스닥선물이 큰 폭 하락한 것도 지수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들은 199억원어치의 매수우위로 무려 27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으며 개인들과 기관들은 각각102억원, 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벤처지수가 2.1% 하락한 것을 비롯해 IT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낙폭이 컸으며 금융업은2.3% 올랐다.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유지하며 장을 지지했고 전일 시스코의 실적호전에힘입어 상한가로 급등했던 페타시스가 약보합권으로 기우는 등 네트워크관련주 등은 약세로 반전됐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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