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 목포-광양 고속도로등 모두 9개 구간 405.4㎞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신규 착공 또는 확장에 들어간다.6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2002년 고속도로 신규 건설계획’에 따르면 내년 고창-장성(17㎞), 양평-가남(29㎞), 평택-음성(31㎞), 목포-광양(101㎞), 무안-광주(43㎞) 등 5개 노선의 신규고속도로 건설 작업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140.4㎞에이르는 88고속도로 성산-담양 구간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한남-반포(1.9㎞), 김천-구미(17.4㎞), 호남고속도로 논산-전주(24.7㎞) 등4개 노선은 차선이 확장된다.
건교부는 2004년까지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사업계획이 확정된 한남-반포 구간을 제외한 8개 노선에 10억~50억원씩 350억원의 예산을 배정,설계작업과 용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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