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효과에 힘입어 5일째 상승했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네트워킹 업체 시스코시스템즈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 오름세로출발, 66선을 넘어서며 매물벽 돌파를 시도했으나 5일 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 66선에 바짝 다가서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17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무려 26일째 코스닥 사재기에 나서 투자심리 안정을 뒷받침했다.개인들은 장 후반 경계매물을 내놓으면서 순매수폭을 줄여 13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며 기관들은 1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 소프트웨어가 1.7%의 상승세로 두드러졌으며 벤처지수도 1.10% 올랐으나 통신방송서비스업은0.83% 하락해 명암을 달리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그동안 외국인 매수세를 등에 업고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KTF가 외국인의 매도전환으로0.97% 하락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강원랜드는 장외가격인 16만원대를 넘지 못하고 2.1% 하락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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