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거래소)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연일 초강세다. 6일 포철은 크레디리요네증권(CLSA)과엥도수에즈더블유아이카증권(W.I.Carr)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3,600원(3.99%) 오른 9만3,800원까지 상승했다.회사측은 “안정된 영업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 외국인이 경기 반등시 수혜주로 예상, 매수에나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1,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도 호재라는 평가다.
■고려운수(거래소)
자산주로 부각 받으면서 뒷북을 쳤다. 고려운수 주가는 이날 3,950원(14.91%)이나오른 2만6,500원까지 급등했다. 컨테이너 하역 및 운송 업체인 고려운수의 이날 강세는 전날 자산주 열풍에서 소외됐다 뒤늦게 시장의 관심을 받은경우. 법인세법 개정으로 내년 이후 양도 부동산은 특별부가세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따라 5일 동화기업, 그랜드백화점, 대선조선, 서부트럭터미널 등자산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코(코스닥)
3ㆍ4분기 순이익 잠정치가 27억6,000만원으로 전분기 9억8,000만원보다181%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장 중 한 때 상한가인 4,810원까지 치솟았다. 매출액 잠정치도 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상승했다.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줄어 결국 전날보다 350원(8.14%) 오른 4,650원에 마감됐다. 숙녀복 전문업체로지난 8월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는 평.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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