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교대 중 인천교대와 광주교대를 제외한 9개 교대 4학년생들이 올 임용고사에 응시하기로 했다.이로써 교육인적자원부와 교대생들의 극한 대립은 일단 수습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5일 전국교대생대표자협의회(이하 교대협)에 따르면 이날 교대별로 열린 총회에서 서울교대 등 9개 교대는 6일 마감되는(일부 시ㆍ도는 8일) 임용고사 원서접수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교대는 임용고사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날 오후 임용고사 원서를 내겠다고 발표했던 광주교대는 찬반이 엇갈려 입장 결정이 늦춰지고 있다.
교대협은 “각 학교 마다 진통이 계속되고 있어 입장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임용고사 원서접수 여부에 관계없이 교육부 수정안에 대한 전체 교대생의 반대입장은 확고한 만큼 7일부터 총력투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