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기간 6개월,관람객 3,000만명,생산 유발 16조8,000억원,고용23만명…등등.우리 정부가 2010년 세계박람회를 여수에 유치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다.세계박람회 유치의 매력이 크기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은 '아세안+3'정상회의 기간 중 활발하게 유치 외교에 나서고 있다.
김 대통령은 4일 브루나이에 도착하자마자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갖고 훈 센 총리로부터 지지의 확답을 받아냈다. 이어 한·라오스 정상회담에서도 분양 보라칫 총리는 "한국지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절반의 약속을 했다.김 대통령은 6일까지 브루나이에 머무는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나머지 국제박람회사무국 회원국 정상들과의 개별 회담에서도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5년마다 열리는 세계박람회는 180여개국이 차가하는 경제·문화 올림픽.현재 유치 신청국은 중국 러시아이며 특히 중국 상하이는 최근으 급성장을 배경으로 강력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반다르 세리 베가완=이영성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