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8일 서울_강릉 전구간이 4차선으로 개통된다.이에 따라 대관령구간은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고 서울_강릉간도 2시간 30분대로 줄어 연간 817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일1996년 착공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 22㎞ 4차선 확장공사가 끝남에 따라 올 연말 개통 일정을 앞당겨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에는 7,560억이 투입돼 터널 7개와 교량 33개가 건설됐다.
이에 따라 75년 개통됐던 대관령구간 구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내도로로 나뉘어 사용된다.
도로공사는 대관령구간 개통에따라 대관령 정상의 기존 상ㆍ하행선 휴게소는 폐쇄하고, 강릉쪽에 상ㆍ하행선 휴게소 1곳씩을 새로 만들어 운영하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관령구간이 4차선 고속도로로 연결됨에 따라 시간단축은 물론, 사고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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