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가 5일 발매되는 새 앨범 ‘에코’를 환경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BBC가 1일 전했다.핑크 플로이드가 나무를 심는 이유는 새 앨범 CD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일으키는 온실효과를 감소시킨다는 뜻에서다.
이들은 음악활동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킬 만큼의 나무를 스코틀랜드의 드라이호프, 멕시코의 치아파스,미국 루이지애나의 국립자연공원, 인도 방갈로 등 4곳의 자연 수림 지대에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식수량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핑크 플로이드는 이로써 4년전 시작된 ‘미래의숲’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미래의 숲’은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만큼 나무를 심어 ‘탄소 중립’을 이루자는 환경운동단체로 이 단체의 활동에 호응,지금까지 1만명 이상이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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