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70대 대기업회장이 한국여성과 결혼하고 싶다며 공개 구혼장을 내 시선을 끌고 있다.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2일 “60여개국에서 대규모로 상하수도시설 및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을 하는 환경사업가(71)가 한국여성과 황혼기를 보내고 싶다고 중매를 부탁해 와 신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이 벨기에인은 한국의 사업파트너를 통해“귀엽고 절제된 동양적 신비감을 지닌 한국여성의 자태에 매료됐다.
일본, 중국여성과 달리 지나치게 서구화되지도 촌티나지도 않는 한국여성과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해왔다.
이 벨기에인은 ‘세련되고상냥한 40대 전후 여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나래가 이 사연을 자사 홈페이지(www.bien.co.kr)에 올리자 이미 수백명의 여성이 접속,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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