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사흘째 순항했다.코스닥지수는 나스닥 등 해외증시 안정세를 바탕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유지, 장을 이끌면서 한때 65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강세를 보였던 개별종목들을 중심으로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오름폭을 좁혀 강보합으로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3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들은 222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유통 금융 등이 오른 반면 벤처 제조 건설 기타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하나로통신이 한국통신 가입자망 개방 소식에 따라 5개월만에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LG홈쇼핑도 실적호전을바탕으로 11.42%나 상승했다. 강원랜드는 1,536억원이 거래되는 가운데 4.95% 하락, 15만3,500원으로 밀리며 사흘째 하락세가 계속됐다.
전일 신규등록된 포스텍과 제일엔테크는 하한가로 밀린 반면, 소프트포럼은 상한가로 마감해 대조를 이뤘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