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1시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3권 쟁취를 결의하기로 했다.그러나 행정자치부는 이번집회 참가자는 물론, 선동자를 찾아내 전원 처벌하라고 관련 기관에 공문을 내려보내 마찰이 예상된다.
공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일소하고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를 끊어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봉사하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공무원들의 실질적 대표체인 전공련에 대한 정부의 탄압을단호히 거부하며 당당히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결의할 방침이다.
전공련은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내년 3월2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가칭)을출범키로 확정했으며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공공노련(PSI) 세계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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