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석(種石) 유광렬(柳光烈 1898~1981) 선생의 제20주기 추모 및흉상 제막예배가 1일 서울 YMCA일산청소년수련장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김수규(金守圭) 서울YMCA회장 등 100여명이 모여 청소년을 위해 사재를 아끼지 않은 고인의 뜻을 기렸다.
유광렬 선생은 1977년 6월 경기 고양군 중면 풍리 소재 임야 4만8,540평과 밭 690평, 대지66평을 서울YMCA에 기증, 일산 청소년수련장이 탄생하는데 기여했다. 고인은 또 78년 청소년 수련장 기공부터 80년 완공까지공사비 7억원의 모금에도 헌신했다.
유광렬선생은 1919년 매일신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후 동아일보 사회부장,조선일보 사회부장, 매일신문 편집국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제5대 민의원,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흉상은 조각가 겸 배재대 겸임교수인 김 석씨가 제작했다.
글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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