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보험사기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이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처벌된 사람은 지난해 355명이었지만, 올들어 6월까지 1,190명에 달했다. 적발금액도303억5,600만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실적인 364억6,100만원에 육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범죄에 따른 보험금누수가 연간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검ㆍ경과합동으로 보험범죄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2일 금융감독원, 경찰청, 생명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갖는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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