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발레에 주력해온 유니버설발레단이 고전발레의 상징인 튀튀(우산 모양의 짧은치마)를 벗어던졌다.‘튀튀로부터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현대발레 무대를 꾸민다.
고전발레의 엄격함에다 현대무용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움직임과 감각을 가미해 표현영역을 확장하는 시도이다. 9~11일 오후7시 30분(일 오후 4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신고전주의 발레의 대명사인 조지 발란신의 ‘라소남불라’ 외에 이 발레단 부예술감독 유병헌이 안무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콘체르토’와 ‘사랑과 운명’, 국내 현대무용의 대표적 안무가로 꼽히는 안애순의‘오버랩’과 홍승엽의 ‘뱀의 정원’을 선보인다. (02)2204-1041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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