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는데 열차 내부 소음이 너무 심해서 내린 후에도 한동안 귀가 멍멍하다.며칠 전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화곡역까지 갔고 또 종로3가에서 5호선 열차를 타고 둔촌역까지 간 적이 있는데 열차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내부에 울리는 진동과 소음이 너무 커서 사람들과의 대화가 불가능하고 안내 방송도 잘 들리지 않았다.
열차가 달리는 내내 윙윙 소리가 나는 것은 물론 지하철 레일과 전동차가 마찰을 일으키는 이유 때문인지 가끔씩 날카로운 쇳소리도 났다.
이는 아마도 전동차 자체에서 소음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열차 내부가 청결하긴 하지만 소음이 워낙 심해서 가능하면 5호선을 이용하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관계당국은 열차 내부의 줄이는 방안을 고민해주기 바란다.
/ 이남규ㆍ경기파주시 야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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