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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외국인 23일째 순매수…반도체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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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외국인 23일째 순매수…반도체주 급등

입력
200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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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의 호조 소식과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의 강세를 바탕으로 꾸준한상승세를 유지, 지수 63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52억원어치를 순매수, 23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기관도 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개인들의매도세에 맞섰다. 개인들은 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건설, 운송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오름세였으며특히 반도체업종은 5% 이상 급등했다.

오전 한때 약세권에 머물렀던 KTF와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반등에 동참하면서장을 주도했다. 인터넷, 네트워크, 반도체, 바이오 등 각종 테마종목들이 상승하면서 활발한 개별종목 장세를 연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압도했다.

아토, 에프에스티,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장비업체와 엔피아호스텍글로벌 바른손 한올 등 인수후개발(A&D) 관련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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