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가격 경쟁에 종지부를 찍어라.” 삼성화재 이수창(李水彰)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특명을 내렸다.가격 경쟁에 집착하지 말고 보험료만 납부하고 실제 혜택은 보지 못하는 90%에 달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라는 것이 골자.삼성화재는 이 사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비상시 긴급 출동, 차량 구입에서 폐차까지 차량일생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애니카자동차보험’을1일 시판했다.
긴급견인, 배터리 충전 등 6가지 긴급출동 서비스, 30개 항목에 걸친 차량 정밀진단, 정비 이력 관리, 실내 세차 할인, 교통사고등에 관한 각종 컨설팅 등이 주요 서비스 내용. 기본 보장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에 연간 1만6,300원만 추가로 내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차량정밀진단 1회 가격이 3만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가입자는 추가보험료 부담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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